남편은 25일간의 여름방학을 마치고
개학을 맞이했다.
다시 5개월을 달리고 내년 1월에 긴 방학을 맞이하겠지.
우리 남편 힘내라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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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신경치료 및 크라운치료의 대장정을 오늘 마무리한다. 교정을 오래해선가 치과에 대한 무서움은 별로 없는데 신경치료는 매번 땀을 흠뻑 적시고 올 정도로 무섭고 아프다.
무엇보다 한 쪽으로 씹는 것이 이렇게 불편하고 힘들줄이야. 한쪽 턱이 아프니 두통도 딸려온다.
이 관리를 못해 온 치료가 아니니 뭔가 억울함(?)도 있다.
더 이상의 신경치료는 안하고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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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편과 함께 집에 있으면서 보드게임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는데 '레이스 포 더 갤럭시', '다섯 부족', '간츠숀클레버'를 나만의 게임으로 만들었단 사실에 뿌듯한 나날들이었다.
남편이 룰마를 해서 그러려니 하며 즐겼는데 룰 파악이 이리 어렵고 힘들줄이야. 무언가를 익히고 가르친다는 것은 어렵지만 뿌듯하다.